김민재 '새 파트너' 생기나!...첼시와 1월에 '이별' 준비→뮌헨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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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보 찰로바와 첼시의 작별이 유력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 찰로바는 1월 이적시장 때 작별이 유력하다. 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고자 한다. 8월에 협상이 붕괴된 이후에도 뮌헨과의 대화는 지속되고 있다. 다른 클럽들도 그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뤼카 에르난데스를 보낸 뮌헨은 그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데려왔고,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로는 찰로바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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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트레보 찰로바와 첼시의 작별이 유력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 찰로바는 1월 이적시장 때 작별이 유력하다. 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고자 한다. 8월에 협상이 붕괴된 이후에도 뮌헨과의 대화는 지속되고 있다. 다른 클럽들도 그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찰로바는 첼시의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8-19시즌 입스위치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터뜨렸다. 이후 허더즈필드와 로리앙에서 추가적인 경험치를 쌓은 그는 첼시 1군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나름 꾸준히 출전했다. 2021-22시즌 리그에서 20경기에 나서며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데뷔골까지 넣었다. 2022-23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더욱 입지를 넓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웨슬리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레비 콜윌, 악셀 디사시, 티아고 실바 등 걸출한 선수들에게 밀리며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찰로바의 기량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결국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여러 구단과 연관되고 있다. 인터밀란과 뮌헨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뮌헨은 지난여름에도 찰로바와 접촉한 바 있다. 뤼카 에르난데스를 보낸 뮌헨은 그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데려왔고,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로는 찰로바를 낙점했다. 예상대로 파바르는 팀을 떠났지만, 찰로바 영입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관심을 철회하지 않았다. 최근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 보강의 필요성이 더욱 늘어났다. 이에 제롬 보아텡과 슈코드란 무스타피 등 자유계약(FA) 선수들과 접촉을 하기도 했지만,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어리고 유망한 자원을 데려오고자 한다. 그 적임자가 찰로바인 것. 첼시와 찰로바의 계약 기간이 5년이나 남아있긴 하지만, 이미 '작별'을 예견한 만큼 큰 이적료가 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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