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 설명회 개최

김인경 2023. 10.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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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의 개정 배경과 주요 개정사항 및 실제 보고서 작성방법 뿐 아니라 지배구조 점검체계 개편내용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함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출의무대상 확대 및 기업보고용 국제표준전산언어(XBRL) 공시체계 도입에 따른 교육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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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의 개정 배경과 주요 개정사항 및 실제 보고서 작성방법 뿐 아니라 지배구조 점검체계 개편내용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19일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20일)과 대전(23일), 부산(24일), 서울(25일)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30~31일 상장회사협의회 교육 홈페이지에서 1시간 동안 연다. 설명회 자료는 다음달 1일 거래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포털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함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출의무대상 확대 및 기업보고용 국제표준전산언어(XBRL) 공시체계 도입에 따른 교육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XBRL는 복잡한 기업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성, 교환,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기업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의무대상이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연결 기준) 코스피 주권상장법인으로 확대되는 것에 맞춰 신규의무대상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의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공시 작성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 의무편입 첫해에도 충실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제출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부터 XBRL 공시방식으로 전환(예정)되는 만큼 상장법인이 변화된 시스템에 맞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2월19일에는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의 XBRL 전환 및 전환 이후 공시 작성·제출방식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부터는 XBRL 보고서 작성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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