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현대차·기아 공식 시험인증기관 지정···전장분야 원스톱 지원

김기혁 기자 2023. 10. 16.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가 현대자동차와 기아로부터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 전자파적합성(EMC) 공식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ETI 광주지역본부는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호남권 유일의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 자동차 램프 전자파 인증시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ETI
[서울경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가 현대자동차와 기아로부터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 전자파적합성(EMC) 공식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전자파적합성 인정프로그램은 전자파 신뢰성 검증체계를 구축한 외부 우수 전문시험기관을 선정하여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지 않은 협력사(부품 제조)는 전문시험기관을 통해 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KETI 광주지역본부는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호남권 유일의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업체의 전자파 성능 시험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지정시험기관에서 발급된 성적서만을 인정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총 15개의 시험기관이 운영된 이후 올해 KETI를 포함해 3개 기관이 추가 선정됐다.

KETI 광주지역본부는 소형, 대용량 산업용, 전력용 및 자동차 관련 전자 제품의 성능 시험·측정·분석을 원스톱(One-Stop)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원광호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현대차·기아 인증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EV) 및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 진입을 앞둔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중소·중견 기업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