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빠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제주 현장시찰 시작

제주방송 정용기 2023. 10.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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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가 오늘(16일)부터 이틀간 제주 주요산업 현장 시찰에 나섰습니다.

이재정 산자중기위 위원장을 비롯한 야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시작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3개 기관과 탐라해상풍력단지, 화장품전문기업 ㈜유씨엘 등에서 현장 시찰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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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현장 시찰을 하는 모습 (사진, 안수경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가 오늘(16일)부터 이틀간 제주 주요산업 현장 시찰에 나섰습니다. 여당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12명 전원 불참했습니다.

이재정 산자중기위 위원장을 비롯한 야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시작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3개 기관과 탐라해상풍력단지, 화장품전문기업 ㈜유씨엘 등에서 현장 시찰을 진행합니다.

현장시찰에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빠진 이유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 과정에서 여야 합의가 불발된 여파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현장 시찰을 하는 모습 (사진, 안수경 기자)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전국 선도모델인 사용 후 배터리 전주기 생태계 추진사업 현황을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원장은 “2030년이면 약 2만 여개 이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가 제주에서 발생하는데 사용 후 배터리가 제주에서 친환경 순환자원으로 활용되고 다양한 배터리산업 실증과 제품화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제주가 (하고 있는 폐배터리 실증사업들이) 전국의 범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례 활용가능성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하고 잔존가치를 평가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는 등급분류 후 공공에서 활용하거나 민간에 매각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현장 시찰을 하는 모습 (사진, 안수경 기자)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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