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 돌아온 ‘도토리’? SKT, 이프랜드에 ‘스톤’ 도입

박지영 2023. 10. 16.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유료 재화 '스톤'을 도입하고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프랜드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본격적인 이프랜드 수익 구조 정립을 위해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톤이 도입되면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이용자들의 후원을 받거나 콘텐츠 판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료 재화 도입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나서
에스케이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1만 6000여개의 신규 유료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하고, 아이템 매매를 위한 경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에스케이텔레콤(SKT)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유료 재화 ‘스톤’을 도입하고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프랜드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본격적인 이프랜드 수익 구조 정립을 위해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화를 유료와 무료로 구분하고, 유료 재화 ‘스톤(Stone)’이 도입된다. 스톤은 앱스토어에서 인앱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무료 재화 ‘포인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프랜드 출석, 미션 수행, 이벤트 참여 등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스톤이 도입되면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이용자들의 후원을 받거나 콘텐츠 판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이프랜드 속 이용자 개인공간인 ‘이프홈’을 위한 캠핑·파티, 우주, 최신 유행 홈스타일링 등 4가지 맞춤형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유명 아이돌의 안무, 이프랜드나 다른 에스엔에스(SNS)에 공유할 수 있는 챌린지 및 밈(Meme) 등 다양한 모션 아이템들을 이프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여러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물체를 3차원으로 촬영∙저장하는 기술인 ‘볼류메트릭’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K)팝 스타를 이프랜드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에스케이텔레콤은 이프랜드와 엔에프티(NFT) 마켓플레이스인 ‘탑포트(TopPort)’ 연동을 통해 이프랜드에 엔에프티(NFT) 아이템들을 대거 도입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엔에프티(NFT) 아이템에는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보 청자 모자원숭이형연적과 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간송미술관의 대표 작품인 석호 한 쌍 등이 포함됐다.

이프랜드가 자체 기획한 엔에프티를 구매하면 이프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간송미술관, 앤스타일 등 제휴 크리에이터의 엔에프티 구매 시 간송미술관 엔에프티 멤버십 등 다양한 기념품이 지급된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