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취업할래요” 정선 결혼이민자 12명 바리스타 전원 합격

배상철 2023. 10.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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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2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은 동행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이룸 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말이 서툴러 힘들기도 했지만 자격증을 따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바리스타로 멋지게 취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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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2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은 동행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이룸 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이다. 결혼이민자들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갖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정선 결혼이민자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들고 있다. 정선군 제공
 
교육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13차례에 걸쳐 이론과 실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말이 서툴러 힘들기도 했지만 자격증을 따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바리스타로 멋지게 취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해경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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