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7개월 연속↑…1㎡당 50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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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달보다 0.27% 올라 7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2만3000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분양 가격은 1㎡당 969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0.65% 상승했고, 수도권 역시 683만원으로 0.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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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1㎡당 969만7000원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달보다 0.27% 올라 7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2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7%,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1.51% 상승한 가격이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분양 가격은 1㎡당 969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0.65% 상승했고, 수도권 역시 683만원으로 0.22% 증가했다. 강원과 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의 지방은 419만1000원으로 0.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 가격은 8월보다 0.37% 내린 523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광역·세종시 역시 11.42% 높은 가격이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512세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 수는 2751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540세대, 기타 지방은 5221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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