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7개월 연속↑…1㎡당 502만원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023. 10. 16.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달보다 0.27% 올라 7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2만3000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분양 가격은 1㎡당 969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0.65% 상승했고, 수도권 역시 683만원으로 0.22%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월 대비 11.51% 올라
서울 분양가 1㎡당 969만7000원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달보다 0.27% 올라 7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 연합뉴스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달보다 0.27% 올라 7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2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7%,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1.51% 상승한 가격이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분양 가격은 1㎡당 969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0.65% 상승했고, 수도권 역시 683만원으로 0.22% 증가했다. 강원과 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의 지방은 419만1000원으로 0.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 가격은 8월보다 0.37% 내린 523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광역·세종시 역시 11.42% 높은 가격이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512세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 수는 2751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540세대, 기타 지방은 5221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