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서수진, 2년 8개월만 복귀하나[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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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이 가요계에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아이들 탈퇴 후 약 2년 8개월 만에 복귀설에 휩싸인 서수진이 다시 대중 앞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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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다수의 매체는 서수진이 최근 신생 기획사 BRD커뮤니케이션즈와 계약을 체결, 10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수진의 학폭 의혹은 2021년 2월 누리꾼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진이 화장실에 내 동생과 동생 친구를 불러서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이제부터 OOO(동생 이름)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돌렸다”라는 폭로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 여기에 또 다른 누리꾼이 같은 중학교에 다닌 아역배우 출신 서신애도 서수진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해 사태가 커졌다.
당시 서수진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학폭이 아닌 단순한 다툼이었다”면서 폭로자 측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서수진 역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학창시절 서신애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고,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일 또한 없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서신애가 “본인(서수진)은 기억이 나지 않고 나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고 서수진의 학폭을 간접적으로 인정했고, 경찰이 최초 학폭 폭로자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까지 내리면서 같은 해 8월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이후 서수진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지만 징계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폭로자 측에서 주장하는 사실관계의 진위 여부를 떠나 폭로자 측에 감정적 상처가 있다는 점에 통감하며, 중학교 시절의 언행으로 감정적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과 아껴 주신 팬들, 실망감을 느끼셨을 여러분들께 진중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서수진은 (여자)아이들 활동 당시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은 멤버다. 약 2년 간 아무런 활동이 없었음에도 지난 6월 30일 개설한 SNS 팔로워가 280만명을 넘기며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은 서수진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한 상황. (여자)아이들 탈퇴 후 약 2년 8개월 만에 복귀설에 휩싸인 서수진이 다시 대중 앞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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