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가슴이 뛴다”…세종청사 첫 출근 유인촌 장관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0.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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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로비서 직원들 꽃다발 전하며 환영
세종청사에 첫 출근하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 출근은 처음이어서 굉장히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취임식을 앞둔 이날 오전 8시50분께 문체부 세종청사에 출근해 “세종시가 만들어진 다음 처음 와보는 것이고 직원들을 처음 만나는 것”이라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청사 로비에 나온 문체부 직원들은 유 장관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맞이했다.

이명박 정부시절인 2008~2011년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장관은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두 번째 장관직을 맡게 됐다.

마음은 의욕이 넘친다는 유 장관은 “문화가 중심이란 얘기는 20~30년 전부터 한 얘기”라며 “정말 문화가 중심이 되도록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문화산업 시대이다”라며 “수출되는 문화산업 실적만 봐도 증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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