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ICT 수출 13.4% 감소…감소율은 올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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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ICT 산업 수출액이 180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9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액은 180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9월 대비 13.4%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0억 달러로 모바일 OLED 수출의 증가에 따라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8억 달러로 전자기기와 데이터센터, 서버용 보조기억장치의 수출이 감소해 전년 대비 48.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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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지난달 국내 ICT 산업 수출액이 180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 기록이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9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액은 180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9월 대비 13.4% 감소했다.
직전 달 16.7%의 감소율에 이어 이는 가장 낮은 감소율이다. 반도체 수출액이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반도체 수출액은 99억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4% 줄었다. 반도체 수출 감소율은 올해 최저치다. 1분기 저점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모습이다. 다만 메모리의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회복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0억 달러로 모바일 OLED 수출의 증가에 따라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13억7천만 달러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8억 달러로 전자기기와 데이터센터, 서버용 보조기억장치의 수출이 감소해 전년 대비 48.0% 감소했다.
통신장비는 일본에서 수출이 늘었지만 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7.2% 줄어든 2억2천만 달러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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