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가는 길 4만평에 '코스모스' 활짝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 인근 4만여평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이뤄 주말 수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임실군제공)2023.10.1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 인근 4만여평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이뤄 주말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운암면 쌍암리 4만3500여 평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코스모스의 꽃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7월 코스모스 꽃씨 570kg을 파종, 잡초 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옥정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1만2000여개의 국화꽃 화분이 만개하고, 호수를 낀 구절초까지 만개해 드라마틱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는 길에 활짝 핀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경관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임실에 많이들 찾아오셔서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지역 곳곳에서 활짝 핀 가을꽃들을 실컷 구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