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해상도시 건설 사업 속도…부산서 국제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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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신도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발생하는 기후난민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부산에 세계 최초로 스마트 해상신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차츰 속도를 내고 있다.
콘퍼런스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유엔해비타트, 오셔닉스, 국내외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의 스마트 해상도시를 주제로 개회식과 기조강연, 세션별 발제 및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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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신도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발생하는 기후난민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부산에 세계 최초로 스마트 해상신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차츰 속도를 내고 있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미국 해상도시 개발사업자 오셔닉스(OCEANIX), 부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에너지·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수상 도시 건설 사업이다.
콘퍼런스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유엔해비타트, 오셔닉스, 국내외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의 스마트 해상도시를 주제로 개회식과 기조강연, 세션별 발제 및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와 브르노 데콘 유엔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대표의 기조연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의 축사로 콘퍼런스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셔닉스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이타이 마다몸베가 ‘오셔닉스 부산 건설 및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세션별 토론에선 △제1세션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 스마트 해상도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에 대한 토론 △제2세션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길’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제3세션 ‘기후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부산의 리더십’을 주제로 유엔해비타트 전문가의 시각 및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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