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성호 "역대 정권 손 못 댄 의대정원 확충, 국민도 지지할 것"

김승환 2023. 10.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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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평가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의대 정원 확충, 말이나 검토가 아니라 진짜 실행한다면 역대 정권이 눈치나 보다가 겁먹고 손도 못 댔던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정부는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학년도 대입 때 의대 정원을 1000명 정도 늘리는 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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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확대 등 보완해 성과 기대"
정부, 파격적 의대정원 확대안 발표 예정
文정부 때도 추진했지만 의사 반발에 중단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평가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의대 정원 확충, 말이나 검토가 아니라 진짜 실행한다면 역대 정권이 눈치나 보다가 겁먹고 손도 못 댔던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세계일보 자료사진
그는 “무능·무책임·무대책의 3무(無) 정권이 드디어 좋은 일 하나 하려는가 보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공공의료 확대 방안 등을 보완해서 분명하게 추진해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며 “국민들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정부는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학년도 대입 때 의대 정원을 1000명 정도 늘리는 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 반발을 어떻게 완화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정부도 2020년 매년 400명씩 10년간 의대 정원을 4000명 늘리는 계획을 공공의대 도입 등과 함께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의사들이 파업에 나서는 등 반발이 거세 중단됐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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