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절친 김우리와 만남..과거 연애史 폭로에 '동공 지진' [신랑수업]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절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만나 과거 연애사를 강제 소환당한다.

1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측에 따르면 오는 18일 방송되는 86회에서는 김동완이 '자만추(?) 만남'을 앞두고, 28년 차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동완은 가평이 아닌 서울의 핫한 가로수길 한복판에서 김우리를 만난다. 이에 '신랑수업' 멘토 한고은은 "(시골총각이) 상경한 느낌"이라며 웃고, 이승철도 "신화 맞아?"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김동완은 "이따 오후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패션을 전혀 몰라서"라며 10년간 신화의 의상을 담당했던 김우리를 불러낸 이유를 설명한다.

잠시 후, 빈티지 편집숍에 나타난 김우리는 김동완의 패션을 보더니 "난 네가 연예인을 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긴다"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낸다. 김동완은 '신화의 패션테러리스트'였던 과거를 쿨하게 인정한 뒤, '자만추(?) 그녀'의 사진을 보여주며 스타일링을 부탁한다.

사진을 본 김우리는 "예쁘다"며 감탄한 뒤, 갑자기 "넌 비밀스러운 연애를 많이 했어서…"라며 김동완의 연애사를 강제 소환한다. 김우리의 연이은 폭로에 김동완은 크게 당황한다.

이후 두 사람은 옷 고르기에 돌입한다. 김우리는 베테랑답게 김동완에게 어울리는 옷들을 '척척' 골라낸다. 반면 김동완이 고른 옷들은 '멘토 군단'의 탄식을 자아낸다. 급기야 김우리는 김동완이 고른 옷을 보더니 "돌았니?"라고 직언한다. '신랑즈' 신성 역시 "마포 쌥쌥이 스타일 같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유발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