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싱가포르서 1130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

강태우 기자 2023. 10.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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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104230)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블은 230㎸급 이상은 LS전선이, 66㎸급 이하는 LS전선아시아(229640)가 공급한다.

LS전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땅 밑을 지나는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한다.

이에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유럽 등 글로벌 전선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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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주액 3500억원…'턴키' 방식으로 케이블 공급
아시아 최대 초고압 시장 싱가포르서 10년 이상 1위 지켜
LS전선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S전선(104230)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싱가포르 지역 누적 수주액만 35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블 납품부터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이뤄진다. 케이블은 230㎸급 이상은 LS전선이, 66㎸급 이하는 LS전선아시아(229640)가 공급한다.

LS전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땅 밑을 지나는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한다. 이에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유럽 등 글로벌 전선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LS전선은 2010년부터 싱가포르 시장을 적극 공략해오고 있다. 안정적 품질관리 등 고객 만족도 제고 노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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