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청년농 대상 드론 활용 디지털 첨단 농업 실현

청년농 100명 등 드론 영농활용 한마음 페스티벌

[세종=뉴시스] 드론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 방제 모습.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미래 첨단 농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100명 등을 대상으로 '드론 영농활용 한마음 축제(페스티벌)'을 25일 한농대 첨단기술교육관 실습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 현장에서는 농업용 드론을 종자 파종, 비료 살포, 병해충 예찰·방제, 농업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정밀농업학회가 후원하며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농 100명이 참여해 국내 농업용 드론 기술 현황과 활용 방안 등을 알린다.

국내 드론 20여대를 전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방제, 시비, 말벌 퇴치를 시연한다. 안전한 방제 활동을 위한 경진대회 진행된다. 민·산·학·관 협업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는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무인 농기계와 드론을 활용한 파종, 방제 등 디지털 농업기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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