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

강일 2023. 10.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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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 한달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한 547억 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다.

국가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미국(8.5%) 유럽연합(6.5%) 베트남(3.4%) 등이 증가했고, 중국(17.6%) 일본(2.5%) 홍콩(15.2%) 싱가포르(18.5%) 등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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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547억 달러로 37억달러 흑자, 수출 전년 동기 比 4.4% 감소
수입 510억 달러, 16.5% 감소... 승용차·선박·가전 등 증가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 한달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한 547억 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다.

9월 수출은 4.4%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전월 8.1%이 비해 줄어들며 개선됐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승용차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1%, 선박 11.0%, 가전제품 18.5%, 등 증가했으나, 반도체 14.6%, 석유제품 6.9%, 자동차 부품 3.8% 등은 감소했다.

2023년 9월 수출입 동향 [표=관세청]

국가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미국(8.5%) 유럽연합(6.5%) 베트남(3.4%) 등이 증가했고, 중국(17.6%) 일본(2.5%) 홍콩(15.2%) 싱가포르(18.5%) 등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유럽연합(5.5%) 홍콩(82.0%) 등이 증가했으며, 중국(12.1%) 중동(7.9%) 미국(23.1%) 일본(14.3%) 호주 (39.6%) 등이 감소했다.

특히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이 16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미국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14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승용차는 1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16.0% 하락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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