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204K’ KBO 역사 주인공, NC 3위 수성 이끄나…“페디, 의욕 충만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페디가 NC 다이노스의 3위 굳히기에 앞장선다.
NC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최종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NC는 15일 기준 4위 SSG 랜더스(74승 3무 65패 승률 0.532)에 0.5경기 앞서 있고, 5위 두산 베어스(74승 2무 66패 승률 0.529)와는 1경기가 차이난다.
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인 페디가 KIA전에서 호투한다면, NC는 3위 수성에 청신호를 켤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최민우 기자] 에릭 페디가 NC 다이노스의 3위 굳히기에 앞장선다.
NC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최종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시즌전적 75승 2무 65패 승률 0.535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NC는 3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내려 한다. NC는 15일 기준 4위 SSG 랜더스(74승 3무 65패 승률 0.532)에 0.5경기 앞서 있고, 5위 두산 베어스(74승 2무 66패 승률 0.529)와는 1경기가 차이난다.
복잡한 경우의 수가 남았지만, NC가 3위를 차지하는 시나리오는 의외로 간단하다. 남은 KIA 타이거즈와 두 경기를 모두 다 이기면 된다. 이 경우 NC는 다른 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칠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 페디가 출격한다. 페디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10일 창원 한화전 등판 후 5일간 휴식 취했다.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피로가 쌓인 상황이지만 등판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막바지에는 당연히 피로도가 높아진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순위 싸움 중이다. 페디도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컨디션에 대해서는 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페디가 KIA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페디도 KIA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4차례 선발로 나서 23이닝을 소화했고 2승 1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다만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2경기에서 1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30에 그쳤다.
페디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74⅔이닝을 소화했고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6으로 활약하며 NC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강인권 감독도 “마운드에서 페디가 20승을 거둬줬기 때문에 우리가 시즌 막바지까지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며 페디의 공로를 인정했다.
아울러 삼진 204개를 잡아내면서, 단일 시즌 20승-200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40년이 넘는 KBO리그 역사상 20승과 200탈삼진을 잡아낸 투수는 페디를 포함해 단 5명뿐이다. 앞서 1983년 장명부(30승 220탈삼진), 1984년 최동원(27승 223탈삼진), 1985년 김시진(25승 201탈삼진), 1986년 선동열(24승 214탈삼진) 등 한국 야구 레전드들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인 페디가 KIA전에서 호투한다면, NC는 3위 수성에 청신호를 켤 수 있다. 강인권 감독도 “남은 광주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발목 부상을 입었던 주전 3루수 서호철도 포스트시즌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강인권 감독은 “서호철의 회복 속도가 조금 빠른 편이다. 오늘(15일) 기술 훈련을 정상적으로 했다. 상태를 더 지켜보려 한다. 포스트시즌에는 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까지 처리해줬는데 빨대 꽂았다고"…박수홍 父母, 사생활 충격 폭로[종합] - SPOTV NEWS
- 구준엽이 기가 막혀…"서희원 사랑해" 前남편 고백공격→욕설 라방[이슈S] - SPOTV NEWS
- 김희철 "'꽃보다 남자' F4 출연 제의받았다" 거절 이유(이십세기 힛트쏭') - SPOTV NEWS
- 임영웅 인기 어디까지…北노동자 "가장 좋아하는 가수" - SPOTV NEWS
-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2023, 내년 1월10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공식] - SPOTV NEWS
- 피프티 피프티 "건강 망치며 통제 속 활동…탬퍼링 모욕 그만" - SPOTV NEWS
- 배다은 "경비원에 성폭행, 트라우마→남자·대면 대화 기피"('고딩엄빠4') - SPOTV NEWS
- [김원겸의 인사이트]'텐미닛'의 추억과 '댄스가수' 이효리의 귀환 - SPOTV NEWS
- 비비, 박찬욱 감독에 "저 절대 영화에 쓰지 마세요" 영상편지('정희')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