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와 떠나는 제주 여행'…영유아 행복숙소 5선은?

우장호 기자 2023. 10.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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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16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4탄 :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마을 숙소 5선'을 공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견이나 영유아 동반 등 폭넑은 관광층이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잊을 수 없는 여행을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사는 하반기에도 제주 마을만의 숨은 음식, 장소, 풍경, 문화 등을 선보임으로써 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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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16일 마을여행 시리즈 공개
ⓒ제주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16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4탄 :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마을 숙소 5선’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콘텐츠는 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안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과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당초 3회 시리즈로 기획됐으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회를 전격 연장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마을 책방 10선’,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숙소’,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아가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이라는 검색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제주 마을에서 즐겁고도 안전한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용품과 가전제품, 풀장 등이 비치된 숙소들로 엄선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숙소들의 공통점은 한번 왔던 가족들 대부분이 해마다 방문한다는 점이다. 아가들이 자라는 모습을 해마다 볼 수 있어 더 없이 행복하다는 호스트들의 코멘트에서 감동이 느껴진다.

소개된 곳은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해 있으며, 키즈카페처럼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유아 풀장을 갖춘 ‘글라드세화’ 이다. 이곳은 도보 3분 거리에 세화 해수욕장과 해녀박물관이 있어 마을에서 한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

또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바띠에’이다. 이 곳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넓은 마당을 갖추고 있다. 3개의 침실을 갖춘 넉넉한 공간 덕에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까지 3대가 이용할 수 있다.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에드타임’도 눈에 띈다 사방이 귤밭에 둘러싸여 있는 앞마당에서 바비큐와 온수 자쿠지를 즐길 수 있다. 제주다운 공간에서 아늑하고 행복한 쉼을 기대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제주시 서쪽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텔레스코프’에서는 호텔급 조경의 유럽식 정원에서 중산간 마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아이는 물론, 반려동물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화우재’는 소방관이나 우주인처럼 나무로 된 봉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재밌는 구조 덕에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화우재에서는 아이들이 이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스냅사진 촬영도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제주 마을 숙소 5선’은 숙소와 숙소 주인들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공사는 단순한 숙소 소개 외에도, 숙소를 운영하는 호스트의 스토리, 우리 숙소의 특별한 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jeju.kr)과 블로그(www.blog.naver.com/jtowelcome), 페이스북(www.facebook.com/ejejulife), 카름스테이 홈페이지(www.kareum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견이나 영유아 동반 등 폭넑은 관광층이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잊을 수 없는 여행을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사는 하반기에도 제주 마을만의 숨은 음식, 장소, 풍경, 문화 등을 선보임으로써 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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