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5종 돼지 인플루엔자 감별 유전자진단법 상용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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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 돼지인플루엔자를 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상용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021년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와 질병진단과가 (주)메디안디노스틱과 산업체공동연구를 통해 개선한 돼지 인플루엔자 유전자 진단키트의 정식 품목허가가 최근 최종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진단키트는 2010년 개발됐는데 해당 키트로는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여부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아형)만 검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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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 돼지인플루엔자를 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상용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021년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와 질병진단과가 (주)메디안디노스틱과 산업체공동연구를 통해 개선한 돼지 인플루엔자 유전자 진단키트의 정식 품목허가가 최근 최종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돼지인플루엔자 가운데 특히 제2종 가축전염병이자 인수공통전염(감염)병인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아형)는 지난 2009년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발생해 1년2개월간 1만9000여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바 있다.
기존 진단키트는 2010년 개발됐는데 해당 키트로는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여부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아형)만 검출할 수 있었다. 반면 이번에 개선된 진단키트로는 국내에 유행하는 3가지 아형(H1N1, H1N2, H3N2)과 더불어 2016년 이후 중국에서 우점종으로 보고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유라시아 인플루엔자 H1N1 유전형4 까지도 진단할 수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진단키트가 상용화됨에 따라 농장의 위생 향상과 호흡기질병 예방을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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