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스코틀랜드, 유로 2024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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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스코틀랜드가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에 진출했다.
웨일스는 본선행을 다투는 크로아티아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D조의 웨일스는 안방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누르고 기사회생했다.
웨일스는 이날 패배했다면 조 2위 경쟁에서 뒤처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크로아티아를 제압, 3승 1무 2패(승점 10)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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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웨일스, 크로아티아 2-1승
스페인과 스코틀랜드가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에 진출했다. 웨일스는 본선행을 다투는 크로아티아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스페인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A조 예선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5승 1패(승점 15·골득실 +16)로 1위로 도약, 3위 노르웨이(3승 1무 3패·승점 10)와 간격을 승점 5로 벌리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스코틀랜드는 1위에서 2위로 떨어졌으나 역시 5승 1패(승점 15·골득실 +9)로 최소 2위에 포함됐다. 노르웨이는 최종전에서 이겨도 승점 3을 추가하는 데 그친다.
19세 미드필더 가비(바르셀로나)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가비는 0-0이던 후반 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슛,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가비의 골 상황에서 스페인의 오프사이드 파울이 의심됐으나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 가비는 17세이던 2021년 A매치에 데뷔, 25경기 만에 5득점을 작성했다.
D조의 웨일스는 안방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누르고 기사회생했다. 웨일스는 이날 패배했다면 조 2위 경쟁에서 뒤처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크로아티아를 제압, 3승 1무 2패(승점 10)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 역시 3승 1무 2패이지만 웨일스와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밀리며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크로아티아와 웨일스는 2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D조에선 튀르키예가 5승 1무 1패(승점 16)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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