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영국토목학회 'Chris Binnie Award' 국내 최초 수상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지속가능한 물관리 분야…시화호 조력발전 등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 추진 등 '평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영국토목학회 주관으로 현지시각 13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3년 Chris Binnie Award'에서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한 물관리 분야에서 수상했다.

영국토목학회(ICE)는 1818년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창림된 최초의 국제엔지니어 전문가 단체로 전 세계 150개 이상 국가 약 10만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토목 관련 국제적 학회다.

크리스 비니(Chris Binnie) 상은 영국토목학회가 2008년부터 지속가능한 물관리 부문에서 인류와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 기여도가 높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영국국가기반시설 위원회가 수상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호 조력발전을 포함해 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등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의 적극적 추진과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물관리 시행 등 인류와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식 K-water 연구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시장과 환경변화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천해온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