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정리 칼바람' 꼴찌 키움, 김준완 포함 14명 방출... 박준태 현역 은퇴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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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을 꼴찌로 마무리한 키움 히어로즈에 선수단 정리를 위한 칼바람이 불었다.
외야수 박준태(32)는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10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
키움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홍성민, 변시원, 이영준, 외야수 김준완, 박준태, 이병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김준완처럼 쟁쟁한 외야수들 속에서 경쟁력을 잃은 박준태는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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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홍성민, 변시원, 이영준, 외야수 김준완, 박준태, 이병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투수 김정인, 박주현, 오윤성, 정연제, 내야수 정현민, 이재홍, 이세호, 외야수 김신회는 육성선수 등록을 말소했다. 총 14명의 선수가 선수단 재정비를 위해 방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로 11년차 외야수 김준완(32)의 방출이다. 고려대 졸업 후 2013년 NC 다이노스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는 2021년 방출 후 입단테스트를 통해 2022년 키움에 합류했다. 키움에서 187경기 타율 0.204, 1홈런 42타점 68득점, 출루율 0.331 장타율 0.251로 타격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90볼넷 128삼진으로 많은 공을 골라내며 팀 출루율에 공헌했다. 지난해에는 데뷔 후 가장 많은 타석(398)을 소화하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 이형종, 로니 도슨 등이 합류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고 76경기 타율 0.222를 기록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준완처럼 쟁쟁한 외야수들 속에서 경쟁력을 잃은 박준태는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개성고-인하대 졸업 후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61순위로 KIA에 입단한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2020년 키움에 합류했다.
선구안에 장점이 있던 박준태는 키움에서 221경기 출전해 타율 0.224, 6홈런 44타점 90득점, 출루율 0.368 장타율 0.308을 기록했다. 그러나 비슷한 유형의 어린 선수들이 올라오면서 차츰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박준태의 통산 KBO리그 성적은 427경기 타율 0.219, 11홈런 78타점 156득점, 출루율 0.360 장타율 0.311이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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