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이와이 슌지 신작 '키리에의 노래' 내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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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음악가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분)와 잇코(히로세 스즈), 나츠히코(마쓰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다.
최근 폐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미야자키 감독이 '바람이 분다'(2013)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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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음악 영화로 돌아온 이와이 슌지 =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키리에의 노래'가 다음 달 1일 개봉한다고 수입사 미디어캐슬이 16일 밝혔다.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음악가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분)와 잇코(히로세 스즈), 나츠히코(마쓰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다.
최근 폐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와이 감독은 '러브레터'(1999), '하나와 앨리스'(2004),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5), '립반윙클의 신부'(2016) 등을 내놓은 일본 대표 감독 중 하나다.
▲ 특별관에서 만나는 하야오 신작 =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새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으로는 최초로 특별관인 아이맥스(IMAX)와 돌비시네마를 통해서도 상영된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미야자키 감독이 '바람이 분다'(2013)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시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부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 등을 통해 미야자키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히사이시 조가 다시 한번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 수명 다한 스크린을 조명으로 = CJ CGV는 김하늘 디자이너와 협업해 수명을 다한 스크린으로 가구와 소품 등을 만드는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폐스크린을 재활용해 가방, 파우치 등 잡화류를 주로 만들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조명,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인다.
소품들은 CGV 홍대점과 씨네드쉐프 3개 지점에 배치돼 관객들의 휴식 공간을 꾸민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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