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껍질째 먹는 배 '청밀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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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배 '청밀' 품종 평가가 끝나는 대로 시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청밀은 신고배 등 기존배보다 과피가 얇고 식감이 좋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농기원은 1997년부터 신품종 배 육성을 시작해 2021년 청밀을 개발하고 지난해 품종 등록했다.
윤홍기 농기원 과수팀장은 "청밀이 침체한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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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배 '청밀' 품종 평가가 끝나는 대로 시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청밀은 신고배 등 기존배보다 과피가 얇고 식감이 좋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당도는 14브릭스 정도로 기존 배보다 달다.
농기원은 1997년부터 신품종 배 육성을 시작해 2021년 청밀을 개발하고 지난해 품종 등록했다.
현재는 국립종자원의 품종 심사를 받고 있다.
농기원은 재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는 한편 묘목 증식에 나서고 있다.
시범 재배 결과 과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재배 농가 등에서 재배할 예정이다.
윤홍기 농기원 과수팀장은 "청밀이 침체한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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