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기장서 1만7천 전남도민 응원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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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전남지역 경기장 곳곳에서 전남도민 응원단이 활약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전국체전 경기장마다 모두 1만7천여명으로 구성된 전남도민 응원단이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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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전남지역 경기장 곳곳에서 전남도민 응원단이 활약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전국체전 경기장마다 모두 1만7천여명으로 구성된 전남도민 응원단이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 동포 선수단을 경기장마다 특색 있는 문구와 도구를 활용해 응원한다.
경기장 질서 유지와 경기 후 환경 정리도 한다.
타시도 선수단이 이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시 소속 참가 선수단 관계자는 "경기장에서 따뜻하고 열띤 응원을 해준 도민응원단의 환대에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도민응원단으로 참가한 한 목포시민은 "TV에서만 보던 스타 선수를 가까이서 보며 직접 응원도 하게 돼 기쁘다"며 "전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지만, 다른 지역 선수들도 제 기량을 발휘하도록 모두에게 아낌없는 응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응원단은 다음 달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응원 열기를 이어간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가장 힘이 되고 있다"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열과 성을 다해주는 응원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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