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멕시코 건축 박람회' 참가…중남미 판로 확대 모색

김동규 2023. 10.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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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의 냉연사업 법인인 동국씨엠은 지난 11∼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3 멕시코 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상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시장 선호도가 높은 현관문, 지붕재, 차고 도어 등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럭스틸'을 비롯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등을 현지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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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건축 박람회에서 동국씨엠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가 럭스틸을 만져보고 있다 [동국씨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동국제강그룹의 냉연사업 법인인 동국씨엠은 지난 11∼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3 멕시코 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상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시장 선호도가 높은 현관문, 지붕재, 차고 도어 등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럭스틸'을 비롯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등을 현지에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 프린팅으로 실사 수준의 이미지를 철판에 구현한 럭스틸이 적용된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쇼케이스와 럭스틸을 건물 외장재로 적용하는 3D 체험 등에 관심이 높았다고 동국씨엠은 소개했다.

멕시코 건축 박람회에서 멕시코법인 정재훈 부장(왼쪽)이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동국씨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국씨엠이 럭스틸 등으로 꾸민 부스는 주최 측이 주는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한기 동국씨엠 지원실장은 "중남미 바이어들은 이메일보다는 대면 면담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는데, 박람회에서 주요 업체들과 직접 만나 의미가 있다"며 "멕시코의 2개 코일센터를 거점 삼아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지난 2008년 멕시코 최대 상업 도시인 몬테레이에 제1코일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올해 3월 멕시코 중부 께레따로에 신규 코일센터를 준공하고 컬러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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