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창립 50주년 기념 순회 전시…개방 행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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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OST와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창립 50주년을 맞아 해양과학기술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세계 최고의 해양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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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OST와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창립 50주년을 맞아 해양과학기술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세계 최고의 해양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KIOST와 KRISO, 극지연구소(KOPRI)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개 해양연구기관은 부산, 대전, 서울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해양과학기술 합동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세 기관은 '지나 온 50년을 딛고 새로운 미래 무대에 오르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해양과학기술을 이끌어 온 세 기관의 발전사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는 부산 해양박물관에서, 다음달 21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KIOST 부산 본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개방 행사도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열릴 이번 개방 행사에는 KIOST의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 견학', 바다 위의 연구실로 불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해양조사선 '온누리호(1370t) 승선 체험'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이사부호 퍼즐 만들기 ▲독도시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퓨전국악 ▲보컬밴드 공연 등 문화행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 및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연구시설 견학과 온누리호 승선 체험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기간은 오는 17~27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강도형 KIOST 원장은 "KIOST의 역사는 곧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와 해양과학기술의 가치를 국민 여러분께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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