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첫 '판교 도토리묵 축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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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판교면 전통시장 일대에서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지역의 주력 특산품인 도토리묵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생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첫 축제를 통해 판교 도토리묵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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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판교면 전통시장 일대에서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판교면 도토리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을 결합해 지역특산품을 홍보했다. 지역축제로 정착하기 위한 첫 시도인 만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판교면은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0명의 판교면 도토리묵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적인 요소와 판교면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 도토리묵 제조법을 축제장에서 재연하고, 과거 도토리묵 제조도구들을 만지고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현장에서 도토리를 수매해 관광객들이 도토리를 보고 판교면 도토리의 품질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에 대한 가치와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부스, 주무대, 체험부스, 특산품 판매부스 등 크게 5개 구역으로 축제를 분류해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도토리 묵밥, 도토리 전, 도토리 들깨 칼국수 등 도토리를 활용한 먹거리와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도토리 생활공예체험, 도토리 골프장 체험, 도토리 묘목전시, 서천군 생태녹색관광 프로그램 다람이와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특산품을 홍보와 동시에 관광객들의 재미도 함께 챙겼다.
특히, 지역 도토리묵 판매 업체와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도토리묵을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이후에도 판교 도토리묵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추후 방안도 마련했다.
서천군과 판교면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는 내년 축제를 위해 올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보다 더 많은 콘텐츠와 먹거리, 재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지역의 주력 특산품인 도토리묵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생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첫 축제를 통해 판교 도토리묵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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