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업자 소환 조율 중"

배준우 기자 2023. 10.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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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임대인과 고소인들 사이에서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업자 6명도 피의자로 입건해 이들의 가담 여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6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 자리에서 통해 사건 수사 방향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 3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들의 변호인을 통해 피의자 소환 조사를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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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수원시청 앞 기자회견 하는 전세사기ㆍ깡통전세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

'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대인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임대인과 고소인들 사이에서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업자 6명도 피의자로 입건해 이들의 가담 여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6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 자리에서 통해 사건 수사 방향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최초 고소장이 들어온 지난달 5일 이후 오늘 오전까지 모두 134명이 전세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임대인 정 모 씨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며 고소장 기준 피해 금액은 190여 억 원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수원시 160여 억 원, 화성시 20여 억 원으로, 대부분의 피해가 수원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 3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들의 변호인을 통해 피의자 소환 조사를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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