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 '말고기 대중화 전담팀' 구성…생산·유통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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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제주에서 말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한 전담팀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마육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말고기를 제주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말 사육 산업이 발달한 제주에서는 국내 말고기 70% 이상이 생산·소비되는 등 말고기가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말고기를 지역 대표 향토 음식으로 육성하는 등 마육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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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말(馬)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제주에서 말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한 전담팀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마육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말고기를 제주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마육산업 생산 기반 시설, 말고기 냉장 유통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전문 비육마 생산목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제주 말고기 판매 도지사 인증제, 인증점 시설 개보수 지원, 홍보사업 등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5개 사업에 13억5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축산진흥원과 축협, 제주 말고기 판매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육 소비 대중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말 사육 산업이 발달한 제주에서는 국내 말고기 70% 이상이 생산·소비되는 등 말고기가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말고기는 저열량에 고단백 식품으로, 전문적인 비육 과정을 거치면 쇠고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담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말고기를 지역 대표 향토 음식으로 육성하는 등 마육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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