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주시민체육대회 성료…금암1동,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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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전주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5개 동 주민 등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제30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미래를 향한 전주시민의 희망과 열정!'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철거가 예정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공식 체육대회로, 참여한 시민들은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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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전주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5개 동 주민 등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제30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미래를 향한 전주시민의 희망과 열정!'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철거가 예정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공식 체육대회로, 참여한 시민들은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참여한 35개 동 대표들은 △단체줄넘기 △2인3각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또한 투호와 고리걸기, 윷놀이, 다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르신부 경기와 장애인부 경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꾸려졌으며, △전주시 홍보대사인 '아퀴' △이수정 △지혜 등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여한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대회 결과 어르신부 종합우승은 혁신동이 차지했으며, 장애인부에서는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전주시지회가 종합우승팀이 됐다. 또, 동대항 경기의 경우 삼천2동과 호성동이 각각 완산구 우승과 덕진구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은 금암1동에 돌아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신명나게 즐기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전 연령대와 계층이 마음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 체육시설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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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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