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열대 작물' 전국 제1의 생산지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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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농업을 중점 육성한 결과 아열대 작물 재배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1의 생산지로 발돋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2023 아열대작물 재배현황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재배면적 4126㏊의 59%에 달하는 2453㏊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열대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육성사업과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생산 및 유통시설 구축비 224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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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2023 아열대작물 재배현황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재배면적 4126㏊의 59%에 달하는 2453㏊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주요 작물은 24개 품목으로 채소·특작은 오크라·삼채·여주·공심채·강황·얌빈·롱빈·인디언시금치·커피 등이다. 과수는 망고·패션프루트(백향과)·올리브·파파야·바나나·키위·무화과·파인애플·비파 등이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열대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육성사업과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생산 및 유통시설 구축비 224억원을 투입했다.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장성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유치해 아열대농업 연구기반을 갖췄다.
강효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에 맞춰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개발, 보급해 브랜드화하는 한편, 이를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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