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개인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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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에 앞서 2021년 대회 때는 임성재(CJ)가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파를 지키며 경기를 마쳤고 헤드원은 18번 홀(파4)에서 1타 줄이는 데 그쳤다.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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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주형(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1~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리더보드 가장 윗 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다.
한국 선수의 PGA 투어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김주형에 앞서 이경훈(CJ)이 첫 번째다. 이경훈은 지난 2021,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진출 후 개인 3승째를 올렸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유독 한국선수와 인연이 깊다. 김주형에 앞서 2021년 대회 때는 임성재(CJ)가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3년 연속 한국선수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했다. 그는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랐다. 4번 홀(파4)에서도 1타를 줄였다.
위기도 있었다.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6번 홀(파4)에서는 연속 보기를 해 공동 3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김주형은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2번 홀(파4)에서는 타수를 줄여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김주형은 기세를 이어갔다.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김주형은 같은 조에 속한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앞 조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우승을 두고 경쟁했다. 김주형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잡으며 두 선수를 2타 차로 제쳤다.
해드윈도 15번 홀 버디를 잡아 김주형을 1타 차로 따라붙었다. 16번 홀(파5)에서 김주형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는 해당 홀에서 파를 지켰냈고 헤드원은 보기를 범했다. 김주형은 헤드원에 2타 차로 앞섰다.
김주형은 파를 지키며 경기를 마쳤고 헤드원은 18번 홀(파4)에서 1타 줄이는 데 그쳤다. 김주형이 우승, 헤드원이 준우승을 확정했다.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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