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거래 안돼" 영동군, 감 정량제 경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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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해 감 정량제 경매를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청과상회 2개소와 황간농협매곡지점에서 감 정량제 20㎏ 거래 경매가 시행된다.
정량제 거래용 종이상자는 각 경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감 정량제 거래 확립을 위한 생산농가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감고을 영동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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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해 감 정량제 경매를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청과상회 2개소와 황간농협매곡지점에서 감 정량제 20㎏ 거래 경매가 시행된다.
관행적인 됫박거래,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막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상 ▲중 ▲하 ▲등외로 선별해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가는 상 등급 3만3000~4만4000원, 중 등급 3만2000~3만7000원선이다.
정량 거래를 위해 종이상자와 콘티상자를 사용 시 감 선별비를 지원한다. 보조 지원율은 50%다. 정량제 거래용 종이상자는 각 경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감 정량제 거래 확립을 위한 생산농가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감고을 영동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에서는 지난해 3338농가가 6370t의 생감을 생산해 15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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