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방문지역 서울 82.4%로 편중"···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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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문체부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민관이 함께하는 첫번째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기준 외국인 여행객의 한국여행 방문 지역은 서울이 82.4%(중복응답)로 다른 지역 방문율 대비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관광 활성화의 지역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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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지역 상황에 맞는 관광 활성화 방안 도출"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문체부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민관이 함께하는 첫번째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기준 외국인 여행객의 한국여행 방문 지역은 서울이 82.4%(중복응답)로 다른 지역 방문율 대비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관광 활성화의 지역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한국관광에 다양성을 더하고 한국이 관광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는 지역별로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기반시설 등이 각기 다른 점을 고려해 권역별로 나눠 개최하고, 해당 권역의 지자체와 지방관광 조직, 업계가 모여 논의한다.
이날 1차 회의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관광을 다룬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자체, 지역관광조직, 지역 기반 여행사 및 항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청권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관광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정책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장미란 2차관은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역 관광조직이 힘을 합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관광이 더욱 다채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콘텐츠 발굴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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