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디지털 결합한 '2023 통도사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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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삼보사찰 중 하나인 경남 양산 통도사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한 '2023 통도사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를 개막해 눈길을 끈다.
통도사는 오는 30일까지 사찰 경내 일대에서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다양한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통도사의 개산(開山)을 기념하고 자장율사 등 역대 스님들의 공덕을 기리는 역사와 문화의 장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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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내 삼보사찰 중 하나인 경남 양산 통도사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한 '2023 통도사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를 개막해 눈길을 끈다.
통도사는 오는 30일까지 사찰 경내 일대에서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다양한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문화행사 및 전시, 역사와 문화의 장, 나눔과 참여의 장과 함께 야간 특별행사인'마음의 불씨를 띄우다'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마음의 불씨를 띄우다'는 세계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조명을 통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무풍한송로 야간경관'과 삼성반월교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또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를 삼성반월교 하늘에 연출한 드론쇼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무풍한송로 야간경관과 미디어파사드는 오는 22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0일간 열리며 드론쇼는 오는 21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문화행사로는 오는 19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만발공양 및 문화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통도사의 개산(開山)을 기념하고 자장율사 등 역대 스님들의 공덕을 기리는 역사와 문화의 장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2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자장율사 영고재 및 개산대재 법요식이 설법전에서 봉행 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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