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태운 中 창사 42층 건물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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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후난성 창사의 42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담배꽁초'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창사시 비상관리국은 2022년 9월 16일에 발생한 차이나텔레콤 건물 화재에 대한 감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재는 건물 7층의 옥외 공간에 버려진 담배꽁초로부터 시작됐다.
후난성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36대 소방차와 280명의 소방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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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후난성 창사의 42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담배꽁초'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창사시 비상관리국은 2022년 9월 16일에 발생한 차이나텔레콤 건물 화재에 대한 감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재는 건물 7층의 옥외 공간에 버려진 담배꽁초로부터 시작됐다.
이곳에는 골판지와 썩은 나무 등 불에 타기 쉬운 물건들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발생한 화재는 이후 외벽 알루미늄 패널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건물 전체로 확산됐다.
당시 건물 외벽으로 추정되는 파편이 지상으로 떨어졌고, SNS에는 건물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계단을 통해 급히 피신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후난성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36대 소방차와 280명의 소방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791만 위안(약 14억 6,000만 원)의 직접적인 재산 손해를 입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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