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대권까지 염두에 두신 분이 인사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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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적어도 대권까지 염두에 두시는 (오세훈) 시장님께서 인사를 이렇게 해서 되겠는가."
16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시장의 인사 정책을 두고 직격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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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23 국감] “적어도 대권까지 염두에 두시는 (오세훈) 시장님께서 인사를 이렇게 해서 되겠는가.”
16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시장의 인사 정책을 두고 직격하고 나섰다.
이해식 의원은 “파이시티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실형을 받은 강철원 씨를 민생소통특보로 임명하는 것은 매우 큰 문제가 있다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는데 1년 사이에 강철원 특보는 이제 정무부시장이 돼 있다”며 “부적절한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7월 6일 자로 현경병 전 국회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셨다”며 “이분은 골프장 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1년 6월 10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인사는)현저하게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인사권은 시장님의 고유 권한인데 그 권한도 시민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어도 대권까지 염두에 두시는 시장님께서 인사를 이렇게 해서야 되겠는가”라고 질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관련)인사를 한 원칙은 능력 중심으로 했고 서울시정에 매우 밝고, 적격자라고 판단을 해서 임명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지적해 주신 대로 관련 재판을 받고 처벌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에 정말 본인들이 더 각고의 노력으로 열심히 일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한다”며 “그 점을 각별히 주문을 했고 한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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