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 亞증시 동반 약세…안전자산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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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 확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16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코스피(-0.60%)를 비롯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1.66%), 대만 자취안지수(-0.80%), 호주 S&P/ASX 200지수(-0.24%) 등이 일제히 하락 중입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08%,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0.08% 내린 약보합세입니다.
상하이종합지수(-0.14%)와 선전성분지수(-0.23%),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18%) 등 중국 본토 주가지수도 마이너스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증시의 TA-35 지수는 전날 3.58% 하락 마감했습니다.
양측간 전쟁 9일째인 현지시간 15일까지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에 대한 지지 여부에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부정적 평가를 내놓고 이란과의 막후 협상에도 나서는 등 전쟁의 중동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3일 급등했던 유가·금·달러 등 안전자산 가격 상승세는 일단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13일 5.77% 급등했던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전장 대비 0.33% 내린 배럴당 87.4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3일 2.73% 급등했던 국제 금 가격은 0.54% 떨어진 1,922.42달러입니다.
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01 내린 106.547 수준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3.76원 오른 1,353.75원이고, 엔·달러 환율은 0.05엔 내린 149.52엔,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0.0023위안 내린 7.3110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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