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우즈 이후 PGA 최연소 3승..세계랭킹 11위 '진정한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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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연소 3승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쳐 애덤 헤드윈(캐나다)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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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쳐 애덤 헤드윈(캐나다)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로 만 21세 3개월 24일이 된 김주형은 PGA 투어 출전 44개 대회 만에 3승을 거두면서 타이거 우즈 이후 최연소 3승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우즈는 1996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당시 라스베이거스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차지한 뒤 이어 같은 해 월드 디즈니 월드 오픈과 1997년 올드모빌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고, 두 달 뒤인 10월에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에 성공했다. 이어 1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3승을 달성했다.
또 이 대회에선 1998년과 1999년 짐 퓨릭이 2년 연속 우승한 이후 24년 만에 타이틀 방어 기록을 세웠다.
김주형은 이날 우승으로 ‘월드클래스’로서의 입지도 확실히 다질 수 있게 됐다.
PGA 투어가 발표한 예상 세계랭킹에서 11위로 올라서 톱10까지 불과 한 계단 남겼다.
한국 선수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8년에 최경주가 처음이었다. 최고 순위는 5위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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