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최대규모 왕숙신도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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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상 착공 단계에 그쳐 있던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마침내 첫삽을 떴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15일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합계 15.4만호)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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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상 착공 단계에 그쳐 있던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마침내 첫삽을 떴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에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5만호를 포함해 주택 6.6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 진전읍·진건읍·퇴계원읍 일원 왕숙1 지구는 938만㎡로, 여의도 3.2배 규모다. 남양주 일패동·이패동 일원의 왕숙2 지구는 239만㎡ 규모다. 애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오는 2024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남양주 왕숙은 지난해 11월 인천 계양에 이어 부지 조성 공사 착공식을 한 두 번째 3기 신도시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수도권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의료·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예정으로,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15일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합계 15.4만호)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9·26 공급대책’에서 발표한대로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을 차질없는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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