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프리다’ 성료···‘아프고 자유로웠던’

이해라 기자 2023. 10. 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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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 ‘프리다’ 공연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가수 알리가 뮤지컬 ‘프리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알리는 지난 15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프리다’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알리는 ‘프리다’에서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았다. 치열하게 살아가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019년 뮤지컬 ‘레베카’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짧게 압축해서 경험한다는 것이 나를 아프게도 했지만 그만큼 자유롭게도 했다”며, “떄론 기생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이런 것을 깨닫게 된 것이 값진 경험 같아 현실이 더 소중해졌다”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리다’를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알리는 추후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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