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수입산 목재펠릿 안전관리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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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목재펠릿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1432만 8천 톤의 목재펠릿이 수입됐지만, 이 가운데 검사를 받은 물량은 전체 4%의 57만 2천여 톤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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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목재펠릿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1432만 8천 톤의 목재펠릿이 수입됐지만, 이 가운데 검사를 받은 물량은 전체 4%의 57만 2천여 톤에 불과했다. 특히 검사 시료량은 4,747kg으로 전체 0.00003%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품질기준 부적합과 품질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68건, 6만여 톤이었는데, 특히 피부·혈관·신경 장애 및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비소, 염소, 질소, 구리 등 독성물질이 포함된 '품질기준 부적합' 판정이 3만2천여 톤에 달했다.
어기구 의원은 "목재펠릿 등 목재 제품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으로 불법 및 불량 목재제품 수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며 "목재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산림청과 관세청의 협업 검사를 확대하고 검사량을 늘리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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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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