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아침… 전국 가을 날씨로

윤준호 2023. 10. 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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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보됐다.

주말에는 일부 산지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금요일(20일)부터 일요일(22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1~16도, 낮 최고기온은 12~24도로 평년(최저기온 5~14도, 최고기온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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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보됐다. 주말에는 일부 산지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6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지역에서 낮부터 날씨가 차차 맑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가 춥고 일교차도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어제(15일)보다 1∼3도 더 낮아져 춥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낙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16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툼한 옷차림의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오는 화요일(1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수요일(18일)에는 구름이 많겠다. 특히 수요일은 아침 기온이 특히 낮아 춥겠다. 목요일(19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오겠다. 금요일(20일)부터 일요일(22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일부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 건강에 유의가 필요하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1~16도, 낮 최고기온은 12~24도로 평년(최저기온 5~14도, 최고기온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4~15도, 인천 6~16도, 춘천 1~12도, 대전 3~12도, 광주 7~13도, 대구 5~14도, 부산 8~1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3~21도, 인천 12~20도, 춘천 13~20도, 대전 14~22도, 광주 15~23도, 대구 16~23도, 부산 17~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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