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구미 `그랑포데 데시앙` 청약접수 시작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투시도. 태영건설 제공.

태영건설이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 짓는 '구미 그랑포데 데시앙'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3개 단지, 21개동, 2643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다. 이날부터 청약일정에 돌입한 1단지는 총 1350가구다. 구미 첫 번째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꽃동산공원이 함께 조성된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2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구미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구미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 도량동 입지에 명문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도량동과 봉곡동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커뮤니티에서 케어형 에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 특화 아파트로 지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이후 4일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분위기가 뜨겁다"며 "대규모 공원을 앞마당으로 누릴 수 있고 평면과 커뮤니티, 조경, 주차 등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완성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