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기승 전 아들 母에 상처, 용돈 주면 다 남동생 주머니로”(김창옥쇼)

서승아 2023. 10.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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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이 남아선호사상으로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조혜련이 "어머니한테 받은 상처가 있다. 우리 언니 이름이 조남둘이다"라며 "호랑이 꿈을 꾸고 머리부터 나오는데 완전히 아들이었다더라. 쭉 뺐는데 안 달린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조혜련은 "어머니가 아들을 낳기 위해 어머니가 계속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지만, 저도 딸로 태어났다"라며 "할머니는 어머니가 출산하면 딸인지 아들인지 확인한 후 바로 나와서 밭에 가서 일하라고 시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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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 (tvNㆍ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이 남아선호사상으로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ㆍ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에서는 ‘핏줄이 뭐길래’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조혜련은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를 공개했다. 조혜련이 “어머니한테 받은 상처가 있다. 우리 언니 이름이 조남둘이다”라며 “호랑이 꿈을 꾸고 머리부터 나오는데 완전히 아들이었다더라. 쭉 뺐는데 안 달린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조혜련은 “어머니가 아들을 낳기 위해 어머니가 계속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지만, 저도 딸로 태어났다”라며 “할머니는 어머니가 출산하면 딸인지 아들인지 확인한 후 바로 나와서 밭에 가서 일하라고 시켰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혜련은 “제가 연예인이 돼서 용돈을 드리면 그 돈이 다 아들한테 가는 거다. 엄마랑 프로그램에서 라오스로 여행을 갔다”라며 “라오스에 연꽃이 쫙 있는데 배를 타고 들어갔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여기를 아들하고 왔으면 좋았겠다고 하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진=tvNㆍ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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