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둔화에 할인-보조금 공세.. 아이오닉6 '400만원 싸게'

제주방송 정용기 2023. 10. 16.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제조사의 할인 공세와 정부 보조금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3만7,689대(제주시 2만8,448대, 서귀포시 9,241대)입니다.

이에 연말까지 최대 80만 원의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한시적으로 인상됩니다.

제조사별 주요 전기차 할인액을 보면 아이오닉5 320만 원, 아이오닉6 320만 원, 코나 120만 원, EV6 320만 원, 니로 120만 원, 토레스 175만 원 등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급 목표 조정했는데도 보급률 60%
국고 보조금 최대 80만원 한시 확대
제조사별로도 최대 320만원 할인해


전기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제조사의 할인 공세와 정부 보조금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3만7,689대(제주시 2만8,448대, 서귀포시 9,241대)입니다. 지난해 말 3만2,976대보다 4,713대 늘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총 6,300대(승용 4,000대, 화물 2,300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민간 보급에 나서고 있으나 이달 현재 보급률은 60% 수준입니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제4차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을 보면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 대수는 8,146대(승용 5,196대, 화물 2,950대)입니다.

이처럼 중장기 계획보다 올해 보급 목표 대수를 낮춰 잡았지만 현재까지 보급률이 60%에 그치며 전기차 구매에 힘이 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판매 둔화 원인으로 값비싼 전기차 가격이 지목됩니다. 전기차 중형 모델의 경우 6,000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내연기관차보다 2배 이상 비쌉니다.

여기에 충전 인프라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에 연말까지 최대 80만 원의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한시적으로 인상됩니다. 아이오닉5, 6는 80만 원, 코나 40만 원 등으로 국고 보조금이 확대 지원됩니다.

여기에 제조사도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제조사별 주요 전기차 할인액을 보면 아이오닉5 320만 원, 아이오닉6 320만 원, 코나 120만 원, EV6 320만 원, 니로 120만 원, 토레스 175만 원 등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