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아마존 네그루강 수위 최저치 육박
이설아 2023. 10. 16. 11:03
브라질의 열대우림 지역 아마존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30년 만의 가뭄'이 올 것이라는 예측 속에 아마존 중심부를 흐르는 네그루강 수위는 13.91미터로 1902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3번째로 낮은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기상당국은 아직 건기가 진행 중임을 고려할 때 올해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이번 가뭄을 '엘니뇨' 현상의 영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 베이징과 도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마닐라와 시드니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사막기후인 두바이는 10월에도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해 매우 덥겠습니다.
모스크바와 키이우, 로마와 마드리드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과 베를린은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워싱턴은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이 15도에 머물러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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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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