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해외 공략 속도… 멕시코 이어 페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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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해외 출시국을 확대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12일 케이캡이 '키캡'(Ki-CAB)이라는 이름으로 페루에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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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지난 12일 케이캡이 '키캡'(Ki-CAB)이라는 이름으로 페루에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 중남미 국가다. 최근 칠레에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연내 중남미 주요 국가에 추가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아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10월12일)을 공식 출시일로 정했다. 현지 영업·마케팅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이 맡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중남미를 포함한 동남아, 아시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면서 'K-신약'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허가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케이캡이 글로벌 신약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소화성궤양/만성 위축성위염 환자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국내 P-CAB계열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갖고 있다.
복용 후 30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2022년까지 누적 처방실적은 3503억원에 이른다. 올들어 9월까지 원외처방실적도 1141억원 수준이다.
케이캡은 현재 35개국에 진출했으며 중국과 몽골, 필리민,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페루 등 7개국에서 출시됐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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